독일에서 인터넷 사용하기 - 라우터 준비하기 편
인터넷을 신청했다면, 라우터(Router, 루터)를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. 라우터라는 용어는 조금 어색할 수 있는데요, 보통은 "인터넷 공유기"라고 우리말로 부르고, "허브", "공유기", 때로는 그냥 "와이파이 기기"라고 부르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. 쉽게 설명하면, 인터넷을 제공하는 회사(ISP: Internet Service Provider)에서 집까지 연결해 준 통신망을 우리가 사용하는 기기(휴대폰, 노트북, TV 등)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인 유선(랜케이블)과 무선(Wifi)으로 변환해주는 기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 우리나라에서는 "ipTime(아이피타임)"이라는 브랜드가 유명한데, 이유는 기본 설정이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에 맞춰져있어서 클릭 몇번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독..